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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파문 미스 USA 2위, '왕관 유지' 결정

미스 USA 조직위원회, 캐리 프리진의 누드사진 불구 자격박탈 않기로...

  • 웹출고시간2009.05.13 01:3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누드사진 파문으로 미스 USA 2위 왕관을 반환해야 할 위기에 처했던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Carrie Prejean.21)이 왕관을 지키게 됐다.

자격박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 미스 USA 조직위원회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녀의 왕관은 유지되며, 캘리포니아를 대표해 미의 사절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회장은 "우리는 캐리 프리진의 아름다움과 (동성결혼과 같은) 어려운 질문에 정직하게 소신 답변을 한 그녀의 행동 사이에서 조금의 딜레마에 빠졌지만, 만일 그녀가 아름답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그녀의 말에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회장은 또 "그녀의 누드사진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진들은 용인될 수 있고, 또 괜찮은 것으로 결론내렸다"면서 "그녀는 성공적인 모델 생활을 해왔고, 우리는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캐리 프리진에게 '동성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져 논란을 야기한 심사위원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은 내년 대회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USA의 자격이 박탈되지 않게 된 캐리 프리진은 이날 회견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문제가 된 누드사진들은 아무것도 모르던 10대의 순진한 시절에 저지른 실수였다"면서 "모델에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었지 결코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촬영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다만 동성결혼 문제와 관련해서는 "결혼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이뤄져야 한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면서 "내가 이렇게 주장한다고해서 이 나라에서 처벌받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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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