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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12 08:5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직난이 점차 심화되면서 채용시장에 나서는 구직자들의 맘은 무겁기만 하다. 특히 경력직을 선호하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뚜렷한 직무경험이 없는 신입 구직자들의 걱정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소위‘바늘구멍’이라 불리는 정규직 입사를 포기하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찾는 신입 구직자들도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추세에 대해, 실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가 비정규직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제 응답자의 56.4%(354명)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즉‘구직기간이 좀 길어지더라도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사람이 절반을 넘었던 것이다. 반대로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비정규직으로라도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41.7%, 262명)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를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는 역시 근무조건이었다. ‘연봉 및 복리후생이 좋지 않기 때문에’(32.8%) 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정규직에 비해 열악한 근무조건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29.4%) 비정규직 입사를 반대하는 직장인도 많았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없고 매번 재계약을 통해 근무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정규직 전환 및 이직이 쉽지 않기 때문에’(25.4%) 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는 많은 신입구직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고 비정규직으로 입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실제로 많은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이러한 점에서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밖에도 ‘비정규직으로는 필요한 경력을 쌓기 어렵기 때문에’(7.9%) ‘정규직에 비해 업무 강도가 세기 때문에’(1.1%) 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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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