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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구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이어 칠성종합시장 방문해 "소상공인·전통시장에 손을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될 것" 약속

  • 웹출고시간2023.11.07 16:46:03
  • 최종수정2023.11.07 16:46:03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참석한 뒤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는 국민운동을 펼쳐온 지 34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대통령실은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왔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임준택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협의회 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대구가 지역구인 강대식·양금희·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대구시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8천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상인에게 안부를 묻고 상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다양한 점포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최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칠성종합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소곰탕, 대구식 생고기인 뭉티기 등으로 오찬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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