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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1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붓으로 이웃사랑 그리는 김선순 서예가

  • 웹출고시간2023.11.05 14:17:08
  • 최종수정2023.11.05 14:17:08
[충북일보]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한결같은 봉사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김선순(62) 씨를 소개했다.

김 씨는 지현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학창 시절 붓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서예를 익힌 서예가다.

또 노인복지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등에서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예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그는 축제나 행사장에서 좌우명, 가훈 써주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 수강생들과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입춘에는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길 염원하며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 나눔 봉사를 진행해 따뜻한 지현동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개인 전시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라면 60상자와 격려금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 씨는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소중한 글귀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처럼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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