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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열풍' 청주시 수곡동에 진짜 황톳길 조성 완료

  • 웹출고시간2023.10.29 15:14:01
  • 최종수정2023.10.29 15:14:01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 산책로에 황토가 깔려있다.

[충북일보] 속보='짝퉁 황톳길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수곡동의 산책로가 진짜 황톳길로 변모했다. <5월 22일 2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765721>

시는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에 마사토 포장과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깔고 정식으로 산책로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의 총 길이는 360m로,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거리가 배치됐다.

황톳길 전체는 건식 황토로 조성됐지만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토길이 조성돼 맨발로 물컹거리는 황토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 황토를 콩알처럼 동그랗게 뭉친 미니황토볼 구간도 조성해 발바닥 지압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 위한 세족시설도 조성됐고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데크 공간도 곳곳에 마련됐다.

시는 황톳길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장마철 황토가 유실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황토를 보충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황토의 훼손이나 도난을 막기 위해 관리 요원을 1명 전담으로 상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를 전국을 돌며 벤치마킹했다.

김해시의 분성산 황톳길을 비롯해 김포시 한강생태공원 황톳길, 서울 보라매공원 황톳길, 진해 드림로드 맨발 황톳길 등에서 자료를 수집했다.

이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10여년 전 시멘트 위에 황토색 페인트를 덧발라 만든 '황토 없는 황톳길'이 지역 최초의 맨발 황톳길로 재탄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시민 여가의 질을 높이는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산책로는 지난 2010년 '황톳길'이란 이름으로 조성됐지만 실제 황토는 없고 시멘트 위에 황토색 페인트 등을 덧발라 '황토 없는 짝퉁 황톳길'이란 비판을 받았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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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