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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굴욕?…퍼거슨 감독, 인사 온 베컴 싸늘히 외면

  • 웹출고시간2009.05.08 21:2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68)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한 때 슬하에 뒀던 애제자 데이비드 베컴(34·AC밀란)을 냉랭하게 외면하는 사진이 포착돼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축하하러 온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과 인사를 나눴으나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베컴을 무시하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과 베컴은 지난 6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드움서 열린 맨유와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관전한 뒤 퍼거슨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경기장 내 선수 이동 통로에서 기다렸다.

이 때 나타난 퍼거슨 감독은 카펠로 감독과 따뜻하게 포옹하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을 따라왔던 베컴에게는 단 한마디도 걸지 않고 급하게 자리를 빠져나갔다. 퍼거슨 감독의 냉대에 베컴은 한 동안 멍하게 서 있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당시 상황을 담은 현지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퍼거슨 감독은 카펠로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1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베컴을 무시하고 돌아섰다.

맨유는 세계적 축구스타 베컴을 배출한 요람이었다. 유소년 시절 맨유에서 키워진 베컴은 1996년 팀 1군에서 프로에 입문해 2003년 여름까지 활약했다. 한창 때 기량을 과시하던 그는 그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이 과정에서 퍼거슨 감독과 어색한 사이로 돌아섰다.

퍼거슨 감독은 평소 패션과 생활에 직접 손을 댈 정도로 철저한 선수 관리로 유명하다. 화를 낼때 선수들의 머리카락이 뒤로 휘날릴 정도로 쏘아 붙인다고 해서 ‘헤어드라이어’ ‘퍼기의 분노’라는 별명까지 붙은 퍼거슨 감독이었지만 유난히 베컴에게는 관대했다.

그랬던 베컴이 6년전 레알 마드리드로 매몰차게 떠나자 퍼거슨 감독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퍼거슨 감독이 데일리메일 보도대로 6년 전 일을 여전히 기억하는 ‘뒤끝 있는 남자’라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도 단단히 각오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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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