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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 폭염대책 마련

낮 시간대 공연 저녁 시간대로 편성
장소도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전
온열환자 대비 구급차·응급구조사 대기

  • 웹출고시간2023.08.05 16:20:54
  • 최종수정2023.08.05 16:20:54

조치원복숭아축제 첫날인 4일 세종시민운동장에 마련된 복숭아 판매장에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판매대에 탐스런 복숭아가 전시돼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대비한 폭염대책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봄철 저온과 여름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재배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홍보판매 중심의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발목을 잡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물놀이와 텐트 아래서 진행되는 디저트카페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제외한 낮 시간대 공연들을 모두 저녁 시간대로 옮겼다.

'청소년 태권도 뮤직퍼포먼스',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등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낮 시간 공연 프로그램은 저녁 6시로 변경됐다. 장소도 물놀이장으로 옮겨져 오후 6시 이후 대형 슬라이드를 제외하고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도도리파크 도원시네마에서 진행하려던 '어린이 공연' 장소도 물놀이장으로 옮겨졌다. 고래 포토존을 배경으로 흥겨운 버스킹과 마술쇼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그늘 막도 준비됐다.

천연 켄터키 잔디 위를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오후 6시로 변경됐다. 신발을 소독한 뒤 입장해 잔디 위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별빛 드론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29사설 구급차량과 조치원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량이 상시 대기한다. 현장에는 응급구조사 2명 이상이 배치돼 물놀이 사고예방은 물론 온열환자 발생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농협과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에어컨 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시설관리소 내에도 휴게공간을 마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응급조치 방법도 현수막으로 제작해 축제장 곳곳에 내걸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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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