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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운영…노인복지서비스 제공
세계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 추진

  • 웹출고시간2023.07.30 13:31:45
  • 최종수정2023.07.30 13:31:45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한빛복지관)의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빛복지관이 개관하면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소재)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 수요가 많아 부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3천495명에게 LP가스 안전 점검, 재활용품 분리와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등록 경로당 88곳에는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를 보강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등으로 경로당별 최대 300만 원까지다.

군은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도 추진한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고령 친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에 접목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병옥 군수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으로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하고 여유롭게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4.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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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