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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매출 성장세 '청신호'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 지난해比 16%↑
온라인 이용객 10명 중 6명 재구매 '활황'

  • 웹출고시간2023.07.19 16:40:28
  • 최종수정2023.07.19 16:40:28

홈플러스 온라인의 올해 상반기 결산 그래픽.

[충북일보] 홈플러스 온라인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6월 온라인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55% 올랐다.

이 기간 월 2회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도 16% 늘었다. 지난해 단골 고객 수가 22% 늘어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홈플러스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분석한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매출 극대화에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검색어와 자주 구매 상품, 장바구니 상품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을 64%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재구매를 했다는 뜻이다.

온라인 전용 채널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코너도 충성 고객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홈플러스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가 인기를 끌자 지난 5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들을 '핫새'에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1만7천 개가 넘게 팔리는 등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핫새' 매출 1등 상품에 오르자 오프라인 수요 상승으로 이어져 수입산 돈육 상반기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으로 성장 흐름을 만든 마케팅 전략도 눈에 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을 일종의 시험대로 삼아 캐릭터 품목, 간편식, '할매니얼' 품목 등 상품 구색을 집중 강화했다.

이에 기존 유·아동 상품 범주에서 주방 식기, 침구류까지 확대한 캐릭터 품목 1~6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679% 뛰었다.

'할매니얼' 품목과 간편식 매출도 각각 38·23% 늘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최근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과 이용객 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늘 새로운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시해 홈플러스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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