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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폭염 인명피해 절대 없어야"…선제적 대응 총력

근로자 추적관리·공공시설 안전점검 등 구체적 지시

  • 웹출고시간2025.06.19 14:41:45
  • 최종수정2025.06.19 14:41:45
[충북일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19일 현안점검회의에서 "폭염 대응의 핵심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주시 직·간접 고용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관리 중인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개별 작업장마다 건강에 취약한 근로자를 찾아내 체계적인 추적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관리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이 시민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편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장시간 폭염이나 집중호우에 노출될 경우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기능별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재난업무의 본질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위험지역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위험지역에 사람이 있다면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재난대응은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미사여구로 채워진 추상적인 계획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수행력을 통해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며,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안부 확인, 야외작업장 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예상되는 극한 폭염에 대비해 기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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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