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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호 선착장은 물 부족 운항 중단

장마철 집중호우로 댐 수위 낮춰…매표소 시설 일부도 침수

  • 웹출고시간2023.07.18 14:11:12
  • 최종수정2023.07.18 14:11:12

18일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 상류 산막이옛길 선착장이 장마철 댐 방류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바닥을 드러내 유람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산막이옛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괴산호 유람선이 물 부족으로 운항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댐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낮춘 것이 그 이유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호에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유람선 2척(70인승·45인승)과 모터보트 1척 등이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된다.

하지만 이들 선박은 최근 장마에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괴산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착장에 배가 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괴산호에 유람선이 운항되려면 댐 수위가 132m를 넘어서야 한다.

70인승이 132.55m, 45인승이 132.00m 이상이어야 배를 띄울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m를 약간 웃돈다.

법인 측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째 배를 운항하지 않고 있다.

매표소 시설 일부도 집중호우에 침수됐다.

법인 관계자는 "유람선을 운항하려면 장마 기간이 끝나고 댐 수위가 적정선까지 회복돼야 한다. 앞서 침수된 시설 복구도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호 유람선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어 운항이 중단된다.

유람선은 해빙기인 3월 말에서 겨울철에 접어드는 11월 말까지 운항한다.

평일 이틀 정도는 휴항한다.

한편 칠성면 소재지와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괴산댐 하류 수전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현재 통행이 금지됐다.

군은 인근 송동교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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