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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의료노조 총파업… 병원 혼란 예상

도내 4곳 300여명 동참 예정

  • 웹출고시간2023.07.11 16:49:14
  • 최종수정2023.07.11 21:59:56
[충북일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가 오는 13일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현장에도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의사를 제외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60여 개 직종, 필수의료 인력을 제외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의 경우 청주의료원 등 4개의 병원에서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의사를 제외한 의료직종인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직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노조 측은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는 필수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내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대기반(CPR팀)도 구성·가동할 계획이다.

노조는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보장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업무 범위 명확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의사 인력 확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한 공공병원이 위기를 맞았다"며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면서 내보낸 일반 환자는 돌아오지 않고 있고, 이로인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병상가동률이 40%밖에 되지 않아 임금 체불 등 각종 문제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일 차인 14일에는 서울, 부산, 광주, 세종 등 4개 거점파업 지역에 집결해 총파업투쟁을 전개한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의 경우 세종에 집결해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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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