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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국가산림문화자산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

오는 9월 27일까지 기록물·영상물 등 선보여
포플러나무 숲길·포토존 마련

  • 웹출고시간2023.07.10 16:31:26
  • 최종수정2023.07.10 16:31:26

청주기록원이 오는 9월 27일까지 국가산림문화자산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을 실시한다.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1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포플러장학회 기록물과 관련된 전시물을 선보인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1967년 옛 청원군이 오송읍 궁평리 미호강변에 포플러나무 1만4천 그루를 심고, 1978년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운용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난 2013년까지 36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1천840명에게 장학금 4억6천841만 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기록물은 포플러장학회 운영 과정 중 생산된 것으로 △포플러 조림지 토지대장 △포플러나무 관리대장 △장학금 연도별 정산 내역서 △예금관리대장 △장학생 추천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장학심의회 자료 △장학금 지급 증서 등 15점이다.

해당 기록물은 중요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보관돼 있다가 지난 5월 17일부터 청주기록원이 이관 받아 보관 중이다.

특별전에서는 기록물 전시와 함께 포플러 장학 기금의 역사 소개와 포플러 조림 운동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포플러나무 숲길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고자 중요 기록유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많이 오셔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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