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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에 음악분수…'통합청주시 10주년' 상징물 만든다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 조성 등 기념 사업
명암저수지 분수 확장·로컬푸드판매장도 검토
추진사업 확정 뒤 시민들에게 공개 할 예정
50억원 예산 투입…추가 예산 투입도 가능

  • 웹출고시간2023.06.27 17:59:38
  • 최종수정2023.06.27 18:24:09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무심천에 대형 음악분수 등 기념 상징물을 만들 예정이다. 사진은 청주 무심천체육공원 상공에서 본 무심천.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여러 가지 계획 중 3가지 정도로 기념 상징물 조성 사업 계획을 검토중이다.

가장 유력한 안은 무심천에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무심천 구간 중 유량이 풍부하고 깊이가 충분한 지점에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분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음악분수의 외관은 명암저수지의 분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 방안에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방안은 명암저수지의 분수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이다.

현재 있는 분수를 더 큰 규모의 분수로 조성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겠다는 것이다.

세종 호수공원이나 인천 음악분수, 대전 갑천 음악분수 등이 그 예시다.

실용성을 따져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로컬푸드판매장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번듯한 전문 로컬푸드판매장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들을 그곳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위치까지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시는 로컬푸드판매장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주지역 각 공원에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 조각물을 설치하는 방안 등과 함께 상징사업 발굴을 진행중이다.

시는 조만간 이들 계획안 중 추진 사업을 확정하고 구체화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시민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예산이 필요할 시에는 다른 예산까지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며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에 맞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다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 2014년에 통합됐다.

당시 통합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 청주시의회 등 청주지역민들은 통합에 대체로 찬성했고 청원군민들도 찬반 투표를 벌여 통합에 손을 내밀었다.

당시 청원군민 투표에 참여한 4만4천여명의 군민들 중 3만4천여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은 78.6%를 기록해 통합이 이뤄졌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통합청주시 출범 9주년을 맞아 시민의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회 시민대상 시상식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가 가는 길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가 가는 길'을 주제로 청주시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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