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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유치기념 음악회 개최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서

  • 웹출고시간2023.06.22 18:04:56
  • 최종수정2023.06.22 18:04:56
ⓒ 충북도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세종시문화재단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공연 첫 시작은 임헌정 예술감독이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진행한다.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인 장유진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장유진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가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일본 무제츠구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러시아 영 뮤지션을 위한 차이코프스키 홈랜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했고, 2019년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음악 전달력에 있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2020년에는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이스트먼 음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마지막 곡은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웅장하고 힘찬 분위기의 매우 익숙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이다. 조국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제2악장의 라르고 선율이 특히 유명하며, 고향에 대한 향수까지 곡 전체에 담겨있다.

이번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초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 티켓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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