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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8 09:5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의 공휴에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 기간에 연차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232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6%가 ‘이번 연휴에 연차를 붙여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회사 분위기가 안 좋아져 눈치가 보여서’(45.6%)를 가장 많이 꼽았고, ‘휴일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0.0%)가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등으로 업무량이 많아져서’(13.0%), ‘연차제도가 없어서’(8.6%), ‘인사고과 및 구조조정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6.5%), ‘상사가 먼저 사용해서’(2.9%)라는 답변도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근무특성상 사무실을 비울 수가 없어서’, ‘주말 휴식만으로 충분해서’ 등이 있었다.

작년과 비교해 이번 연휴의 연차 사용 계획을 묻자 62.5%가 ‘작년·올해 모두 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작년은 안 썼지만 올해는 특별한 공휴일이 없어 쓴다’ 18.9%, ‘작년·올해 모두 쓴다’ 11.7%, ‘작년은 연차를 썼지만 올해는 쓰지 않는다’ 6.9% 순이었다.

연휴기간 동안 실제로 쉴 수 있는 날은 평균 3.2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자의 날/어린이날/주말/연차1일 포함 총 5일’(24.4%)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근로자의 날/어린이날/주말 포함 총 4일’(21.9%), ‘근로자의 날 또는 어린이날/주말 포함 총 3일’(21.6%), ‘주말 2일’(12.9%), ‘전혀 쉬지 않음’(9.6%), ‘일요일 하루’(7.9%) 이었고 ‘6일 이상’은 1.7%에 불과했다.

연휴 활용 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44.2%가 ‘별다른 계획 없이 집에서 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과의 모임’(31.3%), ‘국내여행’(28.8%), ‘영화·공연 관람’(25.8%), ‘밀린 업무 해결’(14.7%), ‘이직준비’(12.3%), ‘해외여행’(3.9%), ‘성형·다이어트 등 외모 가꾸기’(3.3%), ‘아르바이트’(2.4%) 등의 응답도 있었다.

연휴 예상 지출금액은 평균 16만 3천원으로 집계됐고, 지출금액에 대해서는 45.6%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은 38.5%로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15.9%)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한편, 긴 연휴에 대해서는 ‘긍정적’(84.1%)이라는 의견이 ‘부정적’(15.9%)이라는 의견보다 다섯 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긍정적이라는 이유로는 ‘빡빡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어서’(51.8%), ‘연휴를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일상이 즐거워서’(22.5%), ‘평소에 소홀했던 가족과 지인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어서’(20.0%), ‘여행·성형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4.0%) 등을 들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자는 ‘연휴 전·후로 부과되는 업무량이 많아서’(39.8%), ‘마땅한 계획이 없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34.2%), ‘여행·모임 등 연휴기간에 쓰는 비용지출이 많아서’(16.8%), ‘학교를 쉬는 자녀를 맡길만한 곳이 없어서’(3.6%)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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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