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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6:28:50
  • 최종수정2023.06.01 16:28:50

청주시가 1일 진행한 ‘도농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원탁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농상생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민, 농업인단체 관계자, 도·농 분야별 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여해 도농상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사전 공개모집 신청에 따라 농업정책, 경제소득, 보건복지 등 8개 분과로 나뉘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농촌 특화학교 육성 △빈집 또는 공터를 활용한 마을구조 개선 △도농간 자매결연 활성화 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가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함께 잘사는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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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