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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8 11:34:20
  • 최종수정2023.05.18 11:34:20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사업'이 산모들에게 인기다.

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출생아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생아의 주민등록도 군에 등재한 가정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도 했다.

군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는 32명이다. 군은 사업 시행은 이달부터 하지만, 올해 태어난 아이 모두를 대상으로 소급 적용했다. 현재까지 모든 지원 대상자가 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모 안모 씨는 "3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지쳤는데, 지원금 소급 적용 대상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고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임신 전 엽산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초보 부모를 위한 건강관리 교실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산후조리 비용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육체·정신적 건강 회복에도 이바지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조성에 밑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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