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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알몸 소동, 日 연예계 '들썩'

CF 줄줄이 중단, 영화-TV 프로그램 제작진도 대책 마련 부심

  • 웹출고시간2009.04.24 14:1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의 인기 그룹 스마프(SMAP) 멤버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 35)의 알몸소동 사건이 일본 연예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초난강은 22일 새벽 도쿄 아카사카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알몸 소동을 벌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스마프와 초난강이 일본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때문에 이 사건 이후 일본 언론은 연일 뉴스를 쏟아내며 그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카사카 경찰서에 따르면 초난강은 이날 선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지인인 여성과 도보로 공원에 와서 헤어졌다. 이후 초난강은 공원에서 이같은 알몸 소동을 벌였다. 자신의 청바지와 지갑, 휴대전화 등은 수십미터 떨어진 공원 내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채 놓여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무어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무엇인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발산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줄 알았는데 술에 취한 것이었다" "날카로운 목소리로 무언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등의 목격담을 전하고 있다.

사건 이후 그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진들도 분주하게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웃어도 좋다고' '스마스마' '우리들의 음악' '초난강쇼' 등 초난강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4개를 방송하고 있는 후지TV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담당자들이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초난강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풋스마'를 내보내고 있는 아사히TV는 역시 편성 담당자들이 프로그램 방송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출연한 영화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의 노래(BALLAD~名もなきのうた) 제작진 역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주말 아사히 TV를 통해 방송되기로 했던 이 영화의 스페셜 프로그램 방송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

일본 최대 방송사인 NHK는 초난강이 출연하는 디지털 방송 보급 광고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초난강이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와 P&G 등 회사도 광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초난강의 CF 개런티는 5000만엔(한화 6억 8000만원) 가량. 이번 사건으로 그가 출연하는 CF가 모두 중단된다면 모두 4억 2000만엔(한화 57억 가량)의 개런티를 날려 버리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나 여기에서 그를 모델로 기용한 회사들이 이미지의 손상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문제는 더 커진다. 일본의 한 CF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런티의 10배 정도의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하토야마 쿠니오 일본 총무성은 "초난강은 최저 인간"이라고 발언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인격 모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하토야마 쿠니오 총무성은 "인간이 인간을 평가할 수는 없다. 과언을 했다"며 "최악의 행동이었다"고 말을 수정했다.

초난강은 신병은 아카사카 경찰서의 재건축으로 인해 23일 오후 하라주쿠 경찰서로 이송돼 있는 상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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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