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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산공개대상자 신고액 감소

최민호 시장 재산 14억5천만원 감소 최교진 교육감 1천800만원 줄어
시의원 최고재력가 김효숙 의원

  • 웹출고시간2023.03.30 08:53:36
  • 최종수정2023.03.30 08:53:36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 최교진 교육감 등 세종시 주요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시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21억7천7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36억3천377만원보다 14억5천629만원 감소한 것으로,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12억3천만원짜리 서울 마포구 아파트를 두 번 등록한 것을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에서 재산신고 대상인 고기동 행정부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각각 10억1천808만원과 마이너스 2천822만원, 15억4천65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지난해 7월 취임당시보다 1천832만원이 감소한 10억8천698만원을 등록했다.

세종시의원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의원이 27억6천918만원을 등록해 시의원 최고의 재력가로 밝혀졌다.
김 의원 역시 지난해보다는 신고액이 12억7천298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박란희(18억5천350만원), 안신일(16억5천809만원), 여미전(15억8천304만원), 김동빈 의원(14억6천45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병헌 의장은 8천149만소을 신고했고, 이소희 의원은 마이너스 124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평균 재산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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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