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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기대감

베트남 다낭 이어 방콕·일본까지
티웨이항공 오는 4월 말 방콕 돈무앙 취항 예정
에어로케이·티웨이 상반기 중 일본노선 운항 계획
인바운드 공항으로의 관광 유인 필요성

  • 웹출고시간2023.03.20 20:44:37
  • 최종수정2023.03.20 20:44:36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이 완화되면서 티웨이와 에어로케이 항공이 방콕이나 일본노선 재개를 준비해 올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코로나19 발생으로 국제노선을 중단한 이후 2년 11개월만인 지난 1월 해외 정기노선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정기 노선인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은 취항 후 1~2월 84편의 운항을 통해 1만3천962명의 승객을 탑승시키며 88%의 탑승률을 보였다.

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선 활성화의 신호탄을 터트린 청주공항은 올해 상반기 방콕과 태국, 일본 노선 재개를 준비 중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상반기 중 2~3호기 도입을 통해 오사카·나리타·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취항 예정이다.

현재 해당 노선 준비와 슬롯확보가 마쳐져 있다.

다낭 노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도 방콕 돈무앙 노선과 태국,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청주공항에서 일본으로 여행이 가능해질지에 대한 중부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국과 일본 정부간 관계가 긍정적으로 풀리고 있는데다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른 변화다.

티웨이항공이 일본 오사카 노선, 에어로케이항공이 오사카와 나리타 노선에 대해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항공사의 일본 노선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청주공항이 아웃바운드로의 역할만이 아닌 인바운드 공항으로의 유인 요인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운송통계 기준 올해 1~2월 한국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여객은 136만2천17명이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도착한 여객은 135만785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항공편이 왕복하는 수익을 위해서는 단순히 일본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이들도 많아야 한다"며 "특히 현재 서울이나 부산, 제주에 집중된 일본 관광객을 충북도, 충청권으로 이끌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일본 여행객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청주시·충북도 등 중부내륙권 관광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지난해 청주공항 부정기선으로 재개된 몽골 노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항공기 운항 횟수를 늘리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노선은 거리 대비 높은 항공권 가격이 형성되는 '알짜노선'인데다 점차 몽골에 대한 여행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 노선이 확대되는 경우 가장 많은 부정기편을 띄운 청주, 제주, 무안이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행 부정기 운항편은 △제주국제공항 16편 △무안국제공항 14편 △청주국제공항 12편 △대구국제공항 8편 △양양국제공항 2편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이용하시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지역을 잇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공항공사가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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