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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가관리묘역' 관리·활성화 협조체계 구축

충북북부보훈지청·단양경찰서와 유기적으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3.03.16 16:04:17
  • 최종수정2023.03.16 16:04:17

김문근 단양군수(가운데)가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왼쪽), 김경태 단양경찰서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단양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관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안장자의 명예선양과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나라사랑 정신 함양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진입 안내판과 국기게양대 재정비 등 묘역 정비에 국가 예산을 반영하고 4월 중 공사 실시, 기념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가에서 운영·관리되는 만큼 기반 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호국 관광지로 더욱 발전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6.25 전쟁 시 영춘면 의풍, 동대, 남천 전투에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되신 순직경찰 13위가 안장돼있다.

한국전쟁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들의 애국정신이 깃든 뜻깊은 공간으로 단양군은 매년 현충일에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군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이 많은 사람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안장자의 명예 선양,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지난해 12월 경찰묘역 중 경남 함양에 이어 두 번째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최초의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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