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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미(래)를 만드는 삶", 생애 전주기 혜택 '팍팍'

제천시, 전 생애 혜택 정보 통합제공으로 전입 유도

  • 웹출고시간2023.03.16 14:25:41
  • 최종수정2023.03.16 14:25:41

제천시가 지원하는 전입자 혜택 안내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산과 청년, 귀촌 등 '생애 전주기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임신·출산·다자녀 △청년 △귀농·귀촌 △관광·기타 등으로 생애를 분류하고 전 생애 혜택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년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특례보증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제천에서 보다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다.

만 19~39세 청년 창업자와 시 전입자를 각 대상으로 청년 창업자에게는 보증금 최대 1억 원(기간 5년)을, 전입자에게는 최대 5년간 주택자금 1억 원 이하 대출이자(3% 이내)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지급하던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최대 200만 원), 지역대학 졸업생 지역 취업 시 1년간 고용장려금,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임신·출산·다자녀 가정을 위한 시책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표적으론 '3쾌한 주택자금지원' 사업으로 부모 모두 1년 전부터 제천시를 주소지로 하거나 2022년 자녀 출생 후 전입해 1년이 지나면 최대 3천800만 원 주택자금 또는 최대 3천만 원 출산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신부에 엽산제·철분제 제공, 다자녀가정에 대학등록금 일부 지원과 수도 요금 감면, 한방난임치료비(최대 100만 원), 출산 예정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제도도 잘 갖춰 체류형 창업지원센터 운영으로 귀농 희망자는 숙소부터 농업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정의 숙소 임대료를 내고 추후 귀농(귀촌)을 제천으로 하면 통합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는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전입 5년 이내인 만 65세 이하, 1천㎡ 이상 경작하는 귀농인에게는 귀농인 영농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농기계와 농자재 구입비용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시는 농촌 내 청년동아리 활동, 전입 주민 환영회 등을 지원해 이들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편 제천시민이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청풍호 모노레일,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청풍호 카약·카누장) 이용(체험)료가 50% 감면되고 번지점프, 빅스윙, 이젝션시트 등 종합 레저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시에서 가입해주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예부터 지대가 높고 산세가 빼어나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맑은 공기 속, 자연과 함께 '제천에서 미래를 만드는 삶'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종합안내는 기획예산과(641-5056~7), 임신·출산은 보건소(641-3203, 3205), 귀농·귀촌은 농업기술센터(641-6807, 696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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