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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가오는 봄 느끼는 문화예술행사

*3월 문화캘린더
오는 9일 시립교향악단 '새봄맞이 클래식' 179회 정기연주회
오는 16일 시립국악단 '일어나 새봄이야' 신춘음악회
'2023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박승희 '검은 출구'
오는 4월 14일까지

  • 웹출고시간2023.03.02 17:31:44
  • 최종수정2023.03.02 17:31:44
ⓒ 청주시
[충북일보] 봄기운이 살랑이는 3월 충북도내 공연과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79회 정기연주회 '새봄맞이 클래식'을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베버의 유명 오페라 서곡이자 주요 교향악단에서 많이 연주되는 '마탄의 사수' 서곡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가 연주될 예정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리 콜요넨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초연된 관현악 '개천'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이날 국악단은 이정호 작곡의 관현악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와 관현악 '아리랑 환타지아' 곡을 깊이 있는 음색과 경쾌한 가락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우민아트센터는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두 번째 전시 박승희 개인전 '검은 출구'를 오는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인류세의 위기 속 자연과 문명, 환경과 인간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감각적 세계로 치환하는데 관심을 갖고 작업한다.

이번 전시 '검은 출구'에서 소개하는 회화 작업들은 '비인간 존재' 광물들이 본연의 힘과 자유로움을 되찾고 생동하는 세계를 담고 있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회화 작업들은 박승희 작가의 유희적 상상에서 시작된 텍스트 작업 '젤리신의 말씀'(2021)과 연결된다. '젤리신의 말씀'의 화자 '젤리신'은 자연과 인공, 인간과 비인간 세계를 오가는 가상의 존재이자 광물들이 의지하는 의인화된 신으로, 인간에게 소유, 이용, 변형된 광물들에게 본연의 에너지와 목소리와 언어, 자유로움을 회복할 방법을 제안한다.

우민아트센터는 "이번 전시 '검은 출구'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비인간 존재에 대한 작가의 확장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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