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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가 한창, 눈이 즐거운 2월"

*2월 충북 문화캘린더
청주시립미술관 2023 미술로 행복한 청주 비전
행복·소통·쾌적한 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 2월까지 16기 입주작가전
갤러리청주 오는 6일부터 '오래된 미래' 새봄맞이전

  • 웹출고시간2023.02.02 17:41:05
  • 최종수정2023.02.02 17:41:05
[충북일보] 청주 시립미술관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에 선두주자로 나선다.

청주 시립미술관은 2023년 '미술로 행복한 청주'를 비전으로 삼고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기획을 준비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행복감을 느끼는 미술관'이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특별전,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 스마트미술관 미디어 아트 체험 등을 통해 현대미술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소통하는 미술관'이다.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됐던 도슨트 양성, 미술 체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예술로 치유 받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쾌적한 환경의 미술관'으로, 미술관 주변 환경 조성공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청주시립미술관의 첫 문을 여는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2023 기증·소장품'전이다. 2016년 개관 이후 수집한 청주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보인다.

다량의 작품을 기증한 작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과 시기별 대표작 등 중앙 및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김기창- 청록산수-개울가풍경-45.5x33.4cm

ⓒ 갤러리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입주한 16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3월에는 공동워크숍과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시·행사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민참여 미술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미술 영재와 입주작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작가와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미술전문 문화예술공간 '갤러리청주'는 2023 새봄맞이전 '오래된 미래'를 개최한다.

갤러리청주(GCJ)는 김기창, 이대원, 이숙자, 권옥연 등 한국현대미술의 초석을 다진 거장 30인의 새봄맞이 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저서 '오래된 미래'에서 따온 이번 전시회는 책 내용처럼 '전통과 파괴,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그림에 담고 있다.

이번 '오래된 미래'전에 전시되는 30여점의 작품은 갤러리청주 소장품으로, 그림 한점 한점이 대가들의 땀과 예술혼이 담겨져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고난의 시기를 온몸으로 이겨내고 산업화 시대를 거치는 동안 불꽃같은 예술혼으로 밥이 아닌 꿈을 선택하며 미술 한류의 세계화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작가들은 강지주·공영석·곽덕준·곽석손·권옥연·김기창·김영철·김인화·김춘옥·김한·민경갑·박노수·박돈·박병준·박생광·박영대·박철교·송수남·송용·신범승·양태석·오세영·이대원·이두식·이수억·이숙자·이한우·장두건·장부남·천경자·하반영·하철경 등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32인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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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