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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돕기 성금 물품 기탁 잇따라

자유총연세종시지부 320만원 기탁, 금강전화 구두 1천켤레 전달

  • 웹출고시간2023.02.19 12:49:11
  • 최종수정2023.02.19 12:49:11

강진피해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에 소재한 금강제화가 구두 1천켤레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튀르키예 대지진패해를 돕기 위한 세종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성금 320만원을 지난 15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한 세종시지부 산하 19개 읍면동분회는 분회장, 여성회장을 중심으로 세종시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 구호 물품 모으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소완섭 세종시지부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참전국가로 우리를 도와준 혈맹이자 형제의 나라"라며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금강제화도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금강제화는 지난 17일 구두류 1천 켤레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기부했다.

금강제화는 튀르키예 재난 지원이 공공 영역에서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고 튀르키예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금강제화 조치원공장을 찾아 이화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을 만나 기부에 동참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금강제화는 1954년 설립된 제화 기업으로 2020년 1월 인천 부평구의 생산공장과 천안의 물류센터를 전동면 노장리로 통합 이전,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진 금강제화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라며 "부디 튀르키예 국민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튀르키예 강진피해를 돕기 위해 공직자 성금 모금을 비롯해 읍면동 직능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기부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 중이며 오는 21일 대한적십자사에 그동안 모금한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튀르키예 강진 발생직후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도왔던 형제국가"라며 "엄중한 재난상황에 처한 튀르키예의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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