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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이재명 대표, 국회 전체 위신 크게 떨어뜨려"

주호영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 주장
인사·재정·입법 내로남불 행태도 규탄

  • 웹출고시간2023.02.14 17:24:52
  • 최종수정2023.02.14 17:24:52
[충북일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부정부패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내로남불'식 행태를 규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조목조목 읽었다.

이어 "앞으로 저는 이 윤리강령에 비추어보면서 우리 국회의 현재 모습을 반성해 보려고 한다"며 "제가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국회 불신의 이유는 정치인들이 부정부패를 비롯해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는 일이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참여연대의 집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14일 현재 21대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가 수사와 재판을 받았거나 지금도 받고 있는 건수는 무려 88건에 이른다"며 "최대한의 윤리와 양심을 요구받는 국회의원들이 일반인보다 법률 위반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무례하고 거친 언어, 가짜뉴스, 국회 윤리위의 기능 상실, 정치의 사법화, 게으름, 내로남불에 대한 행태도 열거했다.

특히 "국회 불신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며 "이전과 이후가 다르고 여당일 때와 야당 때가 말이 다르다. 이 점은 특히 민주당에게 두드러진다. 민주당 정권 5년 전체가 내로남불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인사·재정·입법·적폐청산·민주주의 타령 내로남불을 열거했다. 이어 "이 대표의 내로남불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온갖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를 정치탄압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민주당은 자제와 관용은커녕 왜곡과 견강부회로 법치주의를 형해화하는 폭거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인구 위기'를 언급하며 "저출산 문제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의 하나이고 국가적 재앙을 불러올 사안"이라며 "저출산을 극복하려면 온 국가가 필요하다. 국회도 절박한 마음으로 이 문제에 달려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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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