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는다

최민호 시장, 10일 위로 서한문 전달
전 직원 성금 모금, 읍면동 구호물품 기증 등 지원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3.02.12 13:06:10
  • 최종수정2023.02.12 13:06:10
[충북일보] 세종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0일 우호협력도시인 튀르키예 앙카라시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위로 서한문을 전달했다.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는 지진 피해가 없었지만 우호협력도시로서 국가적 재난을 함께 위로하고 세종시가 앙카라시를 통해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서한문을 보냈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실 튀르키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기관에 심심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튀르키예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튀르키예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양 시가 밝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세종시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먼저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확대해 시 소속 공직자들도 오는 16일까지 7일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공직자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해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직능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호물품기부를 적극 홍보하고 오는 23일까지 물품을 수거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27일까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도왔던 형제국가"라며 "엄중한 재난상황에 처한 튀르키예의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