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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문열어

지난 17일 개소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3.01.17 16:52:25
  • 최종수정2023.01.17 16:52:25
[충북일보] 미래 성장동력인 '주소정보산업'의 창출과 사회 각 분야의 주소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세종에 들어섰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에서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그동안 주소는 지상도로와 건물 중심으로 부여되어 왔으나, 사회수요와 기술발전에 따라 입체도로와 건물, 사물, 공간으로 확대돼 어디서나 위치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소는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첨단기술이 등장하면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로봇 간 위치소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소정보산업은 도로중심의 전통모형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과 주소가 융복합된 새로운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주소체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늦게 도입됐는데도 뛰어난 위치 예측성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형 주소체계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행정안전부는 △고도화된 주소정보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주소정보 산업을 진흥하는 한편 △생활과 행정에서 주소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업무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했다.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는 앞으로 주소정보산업 모형(모델)의 개발·보급 및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필요한 공통 데이터의 구축·보급을 통해 국내 주소정보 산업에 마중물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형 주소체계를 '케이(K)-주소'로 브랜드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개소하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소가 주소정보 산업 창출을 넘어 또 하나의 행정한류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며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는 물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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