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누릴 시간 '기록문화주간'

오는 17~25일, 아카이뷰 주제로 전시·공연·네트워크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 담긴 '시민기록관' 오는 22일 공개

  • 웹출고시간2022.12.15 15:15:44
  • 최종수정2022.12.15 15:15:44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도시와 마을, 상생과 공감, 희망을 기록하는 일주일이 시작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록문화주간'이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2022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기록문화주간'은 기존 '축제'란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문화도시 브랜딩 사업의 진화한 버전이다.

시민일상기록의 가치를 추구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담아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기록문화 확대를 지향하며 '주간'의 형태로 해마다 진행된다.

올해 '기록문화주간'의 주제는 기록보관을 의미하는 아카이브와 시점을 뜻하는 뷰를 더한 '아카이뷰(archive+view)'다. △View1. 도시 △View2. 마을 △View3. 희망 △View4. 상생 △View5. 공감, 다섯 가지 테마로 청주 전역에서 전시와 공연, 네트워킹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22일 도심 속 민간기록의 성지인 '시민기록관'이 처음 공개된다. 청주기록원 1층에 들어선 '시민기록관'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현해갈 상징적인 플랫폼이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평생학습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금천동 동네기록관의 '시간을 파는 가게'부터 꽃천지가덕 동네기록관의 '농촌 마을 기록 커뮤니티'까지 각기 다른 모습과 주제로 활동해온 15개 동네기록관의 기록활동을 사진과 인터뷰로 만날 수 있다.

전국 기록협력 네트워크 '기록예찬'이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동네기록관 이옥수 대표가 '동네기록관 3년의 기록'사례 발표로 시작해 다양한 기록활동 사례 공유와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의 '현장 중심의 기록'을 주제로 한 그룹별 토의가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기록의 즐거움'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품는 장도 마련된다.

오는 17일~2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단체신청을 한 어린이집 등에서는 벽화그리기와 옛 책 만들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소 기록체험'이 진행된다.

17~18일 오후 3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는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파란설화'가 가족관객과 만난다.

이어 24일~25일 오후 3시에는 금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재즈콘서트 '우리들의 뚜왑뚜왑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올 한 해를 즐거운 추억으로 기록되게 만들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무료공연으로 선착순 예약이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기록문화주간에 처음 공개될 시민기록관은 시민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기록이 청주만의 C-콘텐츠를 찾는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게 하는 보고가 될 것"이라며 "시민기록관과 청주기록원, 그리고 내년 문을 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세 기관이 함께 청주가 진정한 글로벌 기록문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문화도시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드는 2023년에는 시민 모두가 문화도시 시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층 체감형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와 전화(043-219-1035/1038)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