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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정초 기후위기 대응 채식급식의 날 운영

매월 2차례 육류 빼고, 우유·계란·생선 제공

  • 웹출고시간2022.12.07 17:02:59
  • 최종수정2022.12.07 17:02:59

봉청초 어린이들이 지난달 진행된 채식급식의 날 '지구야, 사랑해' 행사에서 지구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봉정초(교장 김덕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매월 2차례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봉정초에 따르면 채식급식의 날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제외하고 우유·계란·생선까지만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페스코 베제테리언(Pesco-vegetarian) 단계로 운영된다.

봉정초는 이달 첫 번째 채식급식의 날인 8일 '지구에게 내 마음 전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에게는 점심식사로 야채물만두국, 미역국수야채무침, 치즈두부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이달 두 번째 채식급식의 날인 오는 28일 학생들은 숙채비빔밥과 단백질이 듬뿍 들어간 두부고추장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두부고추장은 염도를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으깨 넣어 들기름으로 볶은 반찬이다.

봉정초 3학년 오서진 어린이는 "지구야, 그동안 내가 먹고 싶은 것 만 먹고, 많이 버려서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너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고기 먹는 것 줄이기, 바닥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을 꼭 실천할게"라고 다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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