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6.8℃
  • 구름많음강릉 22.3℃
  • 맑음서울 16.7℃
  • 맑음충주 14.5℃
  • 맑음서산 17.4℃
  • 맑음청주 16.8℃
  • 맑음대전 16.7℃
  • 맑음추풍령 15.7℃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8.4℃
  • 맑음광주 16.7℃
  • 맑음부산 17.3℃
  • 맑음고창 17.8℃
  • 맑음홍성(예) 18.7℃
  • 구름조금제주 17.1℃
  • 구름조금고산 16.7℃
  • 맑음강화 17.2℃
  • 맑음제천 14.2℃
  • 맑음보은 14.0℃
  • 맑음천안 15.8℃
  • 맑음보령 19.4℃
  • 맑음부여 14.9℃
  • 맑음금산 15.0℃
  • 구름조금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 저서 2종 동시 출간

‘한국 근대잡지 창간호 연구’와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 웹출고시간2022.09.12 13:11:33
  • 최종수정2022.09.12 13:11:33

‘한국 근대잡지 창간호 연구’와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등 저서 2종을 동시 출간한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

[충북일보] 올해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 지난 30여 년 동안 모은 귀한 책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은 저서 2종을 동시에 펴냈다.

우선 학연문화사에서 나온 ‘한국 근대잡지 창간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출판지원과제로 선정돼 3년 동안 연구한 결과로서 528쪽에 걸쳐 우리 근대시기를 대표하는 잡지 100종의 창간호를 분석하고 있다.

또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새라의숲 발행)는 288쪽에 걸쳐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영랑의 '영랑시선', 최인훈의 '광장', 최인호의 '고래사냥',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등 15종의 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선보인 저서들은 모두 '처음책방'을 준비하며 모은 책과 자료들을 기반으로 이뤄진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장본들을 연구 자료로 삼아 지속적인 성과를 내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우리나라 1세대 출판평론가로 국내 저작권 분야 권위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서도 연구자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동시 출간된 김 교수의 저서 2종은 기초학문이 설 자리를 잃으면서 근·현대 시기에 명멸해 간 우리 책과 잡지, 그리고 신문에 대한 연구가 점차 외면당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