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9~10일 쓰레기 배출 금지

명절기간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물.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추석맞이 및 추석마무리 도시 청결 주간'을 운영하며 청소 취약 지역인 공한지, 역, 터미널 등 도심 주변에 대한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는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를 통해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할 예정이다.

또 음식쓰레기 감량을 위한 명절 음식문화 개선,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를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활성화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반을 편성·운영, 쓰레기 처리 및 주민 불편 사항 처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전날인 금요일과 추석 당일인 토요일에는 생활쓰레기 수거업체 휴무로 인해 수거가 중단되므로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인 만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