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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5 16:33:50
  • 최종수정2022.08.15 16:33:50

삶의 변주-관계

김경애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동 452에 위치한 관아갤러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김경애 작가의 9번째 개인전 '까르페디엠 (Carpe diem)'을 연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폭넓은 미술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며 2022 충주중원문화재단 중견작가지원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김 작가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이 속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고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설치미술, 나무 조형 작품, 누드 크로키, 누드 꼴라주 드로잉, 아크릴화, 드로잉 등 총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까르페디엠 (Carpe diem)'이 주제인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삶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보여주고 있다. 산 자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현재'라는 시간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고찰을 볼 수 있다. 작가로서 현재에 할 수 있을 때 왕성히 활동하는 것이 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고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 작가는 "죽을 때까지 내 곁에 붙어 다니며 나를 있게 해준 '시간(現在)'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배려와 선물은 바로 '현재를 즐기자!'를 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언제 '안녕!' 할지 모른다. 그 시기까지 남아 있는 한정된 나의 소중한 시간! 찬란하고 멋진 미래를 위해 현재를 너무 고통스럽게 하지 말자! 그 안에서 나와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지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찾으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충북의 폭넓은 미술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작가는 충북대 시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충주중앙중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 중이다. 8회의 개인전, 온라인 개인전 1회, 부스 개인전 7회, 아트페어 17회 등을 열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그룹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충북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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