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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 성료

지역 내 23개리 주민 모두 모여 즐거운 활력 불어 넣어

  • 웹출고시간2022.08.09 13:42:06
  • 최종수정2022.08.09 13:42:13

단양군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에서 주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온달문화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열린 이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이경룡 민주당 지역위원장, 영춘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영춘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23개리 마을주민이 함께한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는 오랫동안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즐거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회원들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영춘, 살고 싶은 영춘'을 위해 모두 하나가 돼 화합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전체 23개리 부녀회장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고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풍물놀이에서는 식전공연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대회'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회에서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영춘면민들의 종합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진수 청년회장은 "영춘면민이 하나 돼 마음껏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관계자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어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던 만큼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청년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부녀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풍성한 행사가 된 만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년회 활동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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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