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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의 20년을 만나다' 상설전 공예저장소 개방

한 달여 리뉴얼 거쳐 상설전 '공예저장소-차곡차곡' 개막
대표 소장품 28점

  • 웹출고시간2022.08.04 17:01:37
  • 최종수정2022.08.04 17:01:37
ⓒ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일보] 차곡차곡 20년 동안 쌓아온 공예저장소의 문이 열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이달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4에서 상설전 '공예저장소-차곡차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역사가 담긴 기존 상설전 공간에 한 달여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재개관한 이번 전시는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공예관이 걸어온 20여년의 역사를 되짚고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은 정해조 작가의 옻칠 작품 안계(眼界), 충북무형문화재 유필무 필장의 초필과 단청필, 권신 작가의 도자 작품 515&702, 최규락 작가의 도자 작품 자화상, 김준용 작가의 유리 작품 꽃무늬 화병 등 28점이다. 또한 공예관이 기획해온 전시, 교육, 문화상품 개발,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자취도 함께 톺아볼 수 있다.

공예관은 28점의 공예작품 외에도 올 3월 기증된 신규 소장품 '담뱃갑 패키지 액자(KT&G 동우회 청주지회 기증)'과 담뱃갑 포장지, 담배 운반용 수레, 연초 수분 측정기 등의 연초제조창 시절의 유산들도 함께 보강해 문화제조창 역사문화상설관으로서의 면모도 다듬었다.

박상언 공예관 관장은 "소장품은 미술관의 존재 이유이자 미술관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 강조하며 "공예작품을 관리하고 보존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는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 20년 동안 127점의 작품을 수집해왔고, 그 작품은 우리 공예의 20년사를 돌아보는 귀중한 사료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상설전 '공예저장소-차곡차곡' 전시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4에서 만날 수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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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