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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기가 축구공 차 2m 담 넘겼다?

英 경찰 행정실수 해프닝

  • 웹출고시간2009.03.28 15:5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영국에서 2살짜리 아기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경범죄’ 경고를 받았던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지난 21일 영국 주요 일간지들은 2살짜리 아기 레논 포이저군이 우리나라의 경범죄와 비슷한 ASBO(anti-social behaviour order) 경고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아이가 경고를 받게 된 이유다. 경찰이 이 아기에게 ASBO를 내린 이유는 바로 ‘기물파손’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보낸 경고장에는 이 2살짜리 아기가 찬 축구공이 2미터가 넘는 이웃집 담너머로 날아가 유리창이 깨졌다고 적혀있었다.

또 경찰은 레논 군의 누나인 올리비아(5)와 메간(4)에게도 같은 경고를 내렸으며,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 다음에는 ‘체포하겠다’는 경고까지 했다.

이에 이 세 남매의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항의했고, 경찰은 “확인 결과 경고장에 주소가 잘못 기재됐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결국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경찰의 어처구니 없는 행정실수를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경고장의 해당 인물이 레논 군이 맞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해당 인물이 레논 군이라면 장래 영국 축구를 이끌어 갈 축구 신동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경고장에 아기나 부모의 이름이 정확히 적혀 있었으니까 곧바로 경찰에 항의한 것 아니냐” 며 나름대로 구체적인 분석까지 해가며 애써 경찰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기도 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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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