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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주호수축제, 여름철 대표축제로 '우뚝'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전국 각지에서 20만여 명 찾아
탄금호 배경으로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2.07.31 15:53:04
  • 최종수정2022.07.31 15:53:04

충주호수축제 드론쇼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2022 충주호수축제'가 31일 4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축제는 '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관광도시, 충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행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수축제 뮤직페스티벌.

축제 기간에는 △수상연화공연,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킬러 콘텐츠'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호수 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성이 돋보인 '음악 콘텐츠' △수상레저, 달보트, 아트웍 전시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준 '체험·전시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31일 폐막식에서는 시립택견시범단과 트레블러크루 등 지역 명품 공연단의 공연과 콘서트, 수상연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호수축제 물놀이장 모습.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각종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The Ocean'으로 스웨덴 차트 1위를 한 글로벌 스타 Mike Perry부터 우륵국악단과 지역 문화예술인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월드디제이프리페스티벌.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곳에서 활동했다.

시민 정모(충주시 호암동) 씨는 "4일 내내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 높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했다.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이 호수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 호수축제는 전국에서 20만여 명이 찾으며 호수축제가 여름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 충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호수축제를 전국적인 규모의 충주만의 매력을 담아낸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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