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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28 13:32:41
  • 최종수정2022.07.28 14:59:21
[충북일보] 충북 곳곳에서 이번 주말과 휴일 다양한 축제와 볼만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옥천군은 29~31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이 지역 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를 홍보·판매하기 위한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설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29일 저녁 개막식에 장민호, 정수라, 박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고, 30일 초대 가수 노라조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1일 열리는 가요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과 진성, 김용임, 진시몬 등 인기 가수의 공연으로 꾸민다.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을 들러 정 시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고,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도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금강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유원지, 병풍처럼 뻗은 부소담악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축제장에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근 보은군 속리산에서도 29~30일 길놀이 행진과 민속예술경연대회, 아랑이 고고장구 K-트롯 난장 등으로 구성한'신화여행축제'가 펼쳐진다.

불교 의례로 1400년의 역사를 지닌 무형 문화유산 '탑돌이'재연, 신들의 만찬(비빔밥 파티), 연극 '동서양 신들의 만남', 영신 행차, 산신 맞이 전통 문화공연, 신들의 야단법석 클럽 등을 준비했다.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사평광장에서 전통 누각인 가곡정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를 마련한다.

또 이날 오후 2시 단양구경시장에서는 고객맞이 힐링 콘서트를, 오후 9시 나루공연장에서는 '2022 녹색 쉼표 그린 콘서트'를 각각 연다.

충주에서는 28~31일 '호수축제'를 즐길 수 있다.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무동력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물 위에서 즐기며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무료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하다.

탄금호 무지개길 호수 일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가족, 연인에게 인기인 2인승 달보트를 아름다운 조명 속에서 탈 수 있다.

같은 기간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과 호암지 생태전시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 3곳에서 과학문화축제인 '2022 아쿠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충주시는 올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기념으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음성군에선 지난 26일 개막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31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콘서트와 함께 볼만한 스포츠 경기도 펼쳐진다.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보은장사씨름대회'가 30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려 태백·금강·한라·백두급 장사를 가린다. 31일부터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TV와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대회는 MBC 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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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