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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뻘뻘' 폭염 지속…건강관리 유의

4일 충북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발효
지난 5월 20일~7월 2일 충북 온열질환자 총 16명
대부분 고령층 집중…60대 이상 43.8% 차지

  • 웹출고시간2022.07.04 18:13:42
  • 최종수정2022.07.04 18:13:42
[충북일보]때이른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첫 폭염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지난 3일에도 오후 1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 공원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도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오전 10시 기준)까지 도내 온열질환 관련 신고 건수는 총 8건이다.

4일 새벽 5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의심 증상을 호소한 70대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대학교에서도 2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자는 더운 날씨에 두시간 가량 제초작업을 한 후 행사 진행으로 30분 가량 서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5월 20일~7월 2일까지 집계한 전국 온열질환자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55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4명(20.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65명(18.3%), 40대 56명(15.8%), 80대 이상 43명(12.1%), 20대 40명(11.3%), 70대 35명(9.9%), 30대 31명(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온열질환자 수는 106명(29,9%)으로, 주로 노령층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72명(48.5%)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 79명(22.3%) △열경련 69명(19.4%) △열실신 27명(7.6%) 등이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 16명 중 질환별로는 △열탈진 7명 △열사병 5명 △열경련 3명 △열실신 1명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 4명 △제천 5명 △진천 2명 △괴산 3명 △음성 2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명 △20대 1명 △30대 1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 △70대 이상 5명으로 나타났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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