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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충북 레이크 파크 방점 찍겠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서 구상 밝혀
국부포럼서 여야 국회의원·정무수석에 균형발전 일환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22.06.12 14:35:17
  • 최종수정2022.06.12 14:35:17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당선인이 지난 11일 영동 와인터널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영동을 찾아 "단양부터 영동까지 이어지는 '충북 레이크파크'의 방점을 영동에서 찍어야 할 것 같다"고 구상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과 김국기 충북도의원, 지방의원 당선인 등과 지난 11일 영동 와인터널을 둘러본 뒤 인근에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레이크 파크는 충주호(청풍호)와 대청호, 칠성호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산재한 크고 작은 아름다운 호수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연계해 조성하는 것으로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정일건 영동군 힐링사업소장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본 김 당선인은 "영동와인을 시음해 보니 기대 이상의 훌륭한 품질을 갖췄다"며 "힐링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이고 와인을 통한 포도농가의 소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지난 11일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심은 조경수를 살펴보고 있다.

이어 "관광객들이 영동 포도로 만든 영동와인을 하나씩 손에 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난계국악체험촌에서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감상한 뒤 월류봉과 반야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천년고찰 반야사에서 한천팔경 월류봉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은 '한국의 장자제(張家界·장가계)'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관광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과 제천시 백운면 레스트리 리솜에서 개최된 '국부포럼'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국부포럼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국회 기능을 복원하고 상생과 협치로 새로운 길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국부포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자리한 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에게 "청풍호를 중심으로 하는 충북은 대한민국의 흑진주이고 보물이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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