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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시대, 지자체·대학 협력 강화 추진

시도지사협, 교육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 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22.05.26 18:15:08
  • 최종수정2022.05.26 18:15:08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조명우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를 비롯해 비수도권 14개 시·도 관계자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부가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대학시대'의 주요 내용인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 도입, 지역 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고 비수도권 지자체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역량을 결집해 인재양성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교육부는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우 사무총장은 "향후 협의회는 이번 회의의 후속조치로 14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과 이를 통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4월 6일 당선자와 17개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패러다임 확립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가운데 '권역 지식생태계 및 지역발전사업의 연계성 강화'라는 과제가 포함됐고, 이번에 교육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이어졌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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