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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 멸종위기 솔붓꽃 자생지 확인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보전대책 마련 추진

  • 웹출고시간2022.05.19 17:00:18
  • 최종수정2022.05.19 17:00:18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50여 개체의 솔붓꽃이 확인됐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솔붓꽃(사진) 자생지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솔붓꽃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연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도내 희귀식물 분포 조사를 진행하던 가운데 발견됐으며 확인된 개체는 50여 개였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솔붓꽃은 대구, 충남, 경기, 전남 해안 지역에서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붓꽃은 중국, 몽고, 러시아, 동유럽까지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개발로 인해 자생지 파괴가 심각해 2012년부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붓꽃속 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3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이 중 12종 5변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꽃봉오리의 모양이 붓을 닮아 이름이 붙여진 붓꽃속은 그리스어 '이리스(Iris)'에서 유래된 말로 '무지개 여신'을 뜻한다.

붓꽃속 식물은 4∼5월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 관상 가치가 높아 현재까지 불법 채취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민가의 가까운 습지나 낮은 산지에 분포해 산업화로 인한 자생지 파괴에 직면해왔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에 분포하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분포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보전 대책 마련과 현지 외 보전을 위한 번식방법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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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