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희망동행 봄봄' 첫 희망동행 운행 개시

이동수단 예약·병원 접수·약처방 등 돕는 역할
37가구 선정해 서비스 지원

  • 웹출고시간2022.05.02 13:09:58
  • 최종수정2022.05.02 14:06:00

희망동행 봄봄' 첫 희망동행 운행 개시.

ⓒ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 사업을 시작했다.

2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36.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병원 이용이 늘고 있다.

첫 이용자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진료와 약복용이 필요하고 최근에는 허리를 다쳐 주기적인 통원치료가 필요하던 차에 희망동행을 신청했다.

동행봉사자는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이동수단 예약, 병원 접수·수납, 진료, 약처방 지원에서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31일 교통약자 특별이용 수단 지원을 위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장애인연합회와 협약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동행봉사자 교육을 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37가구를 선정, 이날 첫 희망동행 운행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펀리하게 희망동행을 이용해 의료지원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