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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이 여성을 돕는다' 도내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

  • 웹출고시간2022.05.01 15:09:11
  • 최종수정2022.05.01 15:09:11

충북여성살림연대 '살리미 봉사단'이 지난달 29일 청주 강내면 소재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내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농가와 여성 기업체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는 '여성이 여성을 돕는다' '여성 농가·기업은 여성이 살리자'라는 취지아래 진행되고 있다.

충북여성살림연대 회원과 충북여성문화해설사는 지난달 28일 함께 청주 강내면 소재 농가에서 소나무 전지작업 등을 실시했다.

농장주 이경영(61)씨는 "부부 둘이 하기에는 버거웠는데 여럿이 와서 거들어주니 수북한 소나무에 통풍과 햇볕이 들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는 "농가도 돕고, 서로 정보나눔도 되고 육체노동을 하면서 중년여성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반찬값이라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도내 유관 기관들도 여성 농가를 찾아 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진천군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찾아 생산적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직원 16명은 진천군 진천읍 소재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찾았다. 같은 날 충북여성재단 직원 12명은 청주시 문의면 소재 구절초 재배 농가를, 충북여성정책포럼 회원들은 낭성면 소재 민들레 재배 농가에서 모종 작업과 주변정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남희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도와 시·군의 여러 여성단체와 유관기관에서도 함께 일손을 보태주고 계시는데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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