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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8 11:15:04
  • 최종수정2022.04.28 11:15:04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자살사망률이 높은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메터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행동 심리극 브이알 헬스케어(VR healthcare)'를 실시한다.

지난해 기준 지역 자살사망자 특성 분석(통계편)에 따르면 2020년 진천군 자살 사망자 26명 중 50대가 5명(19.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성별 사망자의 비율은 남자 18명(69.2%), 여자 8명(30.8%)으로 남성 사망자 비율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40~50대) 남성의 높은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인드브이알(대표 이대엽)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류혜선)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산업보건센터(센터장 김철한)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중·장년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metaverse)속 인지행동 심리극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 연계를 진행한다.

브이알 헬스케어(VR healthcare) 프로그램은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활용해 대상자들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태우 센터장은 "가상현실 속 인지행동 심리극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생명존중,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과 회복탄력성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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