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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18 09:22: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취업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34.5%는 연봉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최근 6개월간 재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89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취업 성공에 걸린 기간을 묻는 질문에 51.5%가 ‘3개월에서 6개월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3개월 이내’는 24.3% 이었으며, ‘1년 이상’걸렸다는 응답자도 8.9%를 차지했다.

전 직장과 비교했을 때의 연봉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고, 23.2%는 ‘0~30% 정도 많이 받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34.5%는 ‘연봉이 낮아졌다’고 응답해 연봉을 낮춰 재취업을 한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는 46.9%가 ‘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정규직에서 계약직으으로’는 23.0%, ‘계약직에서 계약직’으로 재취업한 비율은 16.1%로 전체 응답자의 39.1%가 ‘계약직’으로 입사에 성공했다.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은 14.0%에 그쳤다.

재취업한 직장의 규모는 ‘소기업(300인 이하)에서 소기업으로’가 34.7%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은 16.2%, ‘소기업에서 중소기업(300명 이상 1,000명 이하)’ 13.5% 순이었다.

전 직장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가 23.5%를 차지했으나,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20.7%)와 ‘구조조정을 당해서’(15.9%)도 상당수를 차지해 자의적 보다는 타의적 원인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21.1%)와 ‘상사와의 불화 때문’(19.4%), ‘구조조정을 당해서’(17.7%)라는 응답이 많았고, 여성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26.5%), ‘승진, 연봉협상 등에 있어 차별 때문’(7.1%)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현 직장의 만족도로는 ‘만족스러운 편이다’가 32.4%를 차지했으며, ‘비슷하다’는 31.1%이었다. ‘불만족스럽다’는 27.6%였다.

불만족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전보다 직장의 수준이 떨어져서’가 26.4%로 가장 많았고, ‘이전보다 연봉을 덜 받아서도’ 23.2%이었다. ‘일이 맞지 않아서’는 19.1%, ‘이전보다 고용형태가 달라져서’ 12.6% 순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재취업활동을 하는 경력구직자들이 늘고 있는데 재취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여유를 갖고 자신의 경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에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며 “재취업에 대한 고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제도적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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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