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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진천고속도로 연계 균형발전 실현

충북도,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연구용역
중장기 산업·관광개발 발전방향 모색

  • 웹출고시간2022.04.19 17:38:49
  • 최종수정2022.04.19 17:38:49
[충북일보] 충북 중·남부권 균형발전을 견인할 '영동~진천 고속도로' 구축과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망 구축으로 도내·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교통·물류 등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중장기적 산업·관광개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충북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21일 착수해 12월 말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충북연구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자원조사 △도내 중·남부 지역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미래상 제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특화 발전전략 수립·사업 추진방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용역 결과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의 논리 개발, 중·남부권 발전방안, 지역 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영동~진천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의 평균 이격간격(약 30㎞)을 상회하는 충청지역의 중부선과 중부내륙선(이격거리 평균 73㎞) 사이에 건설되는 고속도로로,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가 담긴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과 2025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있다.

노선은 청주 남부권인 낭성면과 미원면, 충북 남부권인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관통한다. 도로가 개통하면 속리산, 화양동 계곡, 장계관광지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북 중·남부권의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경제·문화·인프라 등 전반이 낙후되고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도 자체 종합 대응 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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