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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살고싶은 충북, 공약으로 말하다'

2022 충북여성포럼 제1차 전체회의
8회 지방선거 충북 여성계 입장구현 위해 마련
교육문화·인권복지·환경경제·정치사회 등 각 분야별 공약 제시
"성평등한 사회구현에 앞장설 것"

  • 웹출고시간2022.03.30 17:23:02
  • 최종수정2022.03.30 17:23:02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30일 충북여성정책포럼 '여성이 살고싶은 충북, 공약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8회 지방선거 여성공약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8회 지방선거를 맞아 충북 여성공약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이 살고 싶은 충북, 공약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8회 지방선거 여성공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실시되는 8회 지방선거에서 충북 여성계의 입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이 지난 2월부터 분과별 사전회의와 집담회를 통해 발굴한 공약을 각 당과 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

오경숙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섭 교육문화분과위원장, 서명선 인권복지분과위원장, 이지영 정치사회분과위원장, 최종예 환경경제분과위원장이 각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대표 공약들을 발표가 진행됐다.

교육문화분과위원회 공약은 △성평등 의식 확대를 위한 도민교육 확대 △여성도민(여성청소년, 다문화여성, 여성장애인, 여성농업인 등) 당사자들의 관련 위원회 참여보장 △도내 성평등 대학 성인지 관련 과목 개설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인권복지분과위원회 공약은 △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원시스템 마련 △생애주기에 따른 1인 가구 지원시스템 구축 △한부모 가정지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학습권, 돌봄 등) △건강장애아동 지원제도 도입 △권역별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 등을 포함했다. 현재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청주·충주에 있으며 추가로 제천과 옥천에 기능을 강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환경경제분과위원회 공약은 △충북청년여성 일자리플랫폼 기능 강화 △돌봄근로자 인권보호 및 인권강화 △남성육아휴직 1호 배출기업 100호 만들기 △충청북도 생활임금 적용대상 확대 △채식문화 확산 및 채식식당 발굴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화를 제안했다.

정치사회분과위원회 공약은 △스쿨미투 지원제도 강화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공공분야 여성대표성 강화 △여성농민 건강권 지킴이 정책 추진 △1인 여성 가구의 주거환경 안전정책 추진 등이다.

스쿨미투 지원제도는 교육감후보자들에게 전하는 공약 내용으로 충북교육청 내 전담 기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추가 논의를 통해 충북을 대표할 여성공약들을 선정해 각 당과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지방선거의 공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순희 포럼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6.1 지방선거를 성평등 선거로 치르자는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며 "충북여성정책포럼은 여성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제안으로 성평등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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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