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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면, 삼척·강릉 등 산불피해 성금 전달

산불감시원 장완수, 농촌지도자협회부회장 김복경 이웃돕기 동참

  • 웹출고시간2022.03.21 10:55:57
  • 최종수정2022.03.21 17:02:42

충주시 산척면에 거주하는 장완수 산불감시원과 김복경 농촌지도자협회부회장이 21일 삼척·강릉 등의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에 거주하는 장완수 산불감시원과 김복경 농촌지도자협회부회장은 21일 삼척·강릉 등의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부돼 산불로 크게 고통받는 이재민의 구호물품, 임시거처 등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완수 씨는 "산불감시원으로서 산불의 위험과 무서움을 가까이서 봐왔기에 이번 피해가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경 씨는 "큰 피해를 본 이재민 분들의 소식을 TV에서 접하고 눈물이 났다.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져 이재민들의 고통이 빠르게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명자 산척면장은 "지난 2020년 여름 폭우로 인해 산척면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도움의 손길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다"며 "그때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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